추억의 아까징끼 ~~ 만병통치 빨간약을 아시나요?
요즘 젊은 분들은 그게 뭐냐고 하시겠지만 중년과 어르신들은 모르시는 분이 없는 바로 이것. 아무리 가난해도 아까징끼 없는 집은 없었으니.. 그야말로 진정한 전국민 가정 상비약이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빨간 약은 1918년 일본에서 소독약으로 개발되어 한국에서도 “아까징끼”라는 이름으로 팔렸는데. 1980년 이전 분들에게는 소독약,요오드 또는 빨간약 보다는 아까징끼가 더 익숙합니다. 옛날 한국에서 상처가 나면 된장을 바르던 시기에 아까징끼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면서 넘어져서 피부가 까지고 피나거나 개에게 물리거나 압정에 찔려 피나면 제일 먼저 아까징끼를 발랐고 심지어는 배아플때 배꼽에 아까징끼를 바르거나 젖뗄 나이가된 아이가 엄마 젖을 찾으면 엄마 젖꼭지에 빨간약 아까징끼를 바르기도 했습니다. 예로부터 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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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4.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