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삼특집2] 용도별 인삼 고르기:면역

건강정보

by 카포리아 2022. 5. 11. 05:46

본문

인삼은 어댑토겐 (adaptogen)으로 불리우는 대표적인 약초 중 하나이다.

적응소라고도 불리우는 어댑토겐은 인체의 항상성을 돕는 약초들로, 중추 신경이나 면역 작용의 활성과 억제를 맞춰 줌으로써 인체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흔하게 면역력은 무조건 강하거나 활발하게 활성화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인체 면역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면 알레르기와 자가면역 관련 질환이 일어날 수 있다. 면역 뿐 아니라 신경 작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인체는 언제나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려는 작용을 하게 되어 있으며 이를 항상성이라 한다.

이처럼 인체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어댑토겐의 주요 작용으로, 한의학이나 과거 전통 의학, 허브 의학 등에서 인삼을 ‘만병통치’ 작물로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인삼의 항상성 유지 특성 때문이다.

 

이는 인삼 고유의 활성 물질인 진세노사이드 (ginsenoside) 의 복합적인 작용 덕분이다.

진세노사이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포닌의 한 종류로 인삼에만 고유하게 존재하는 인삼 사포닌을 말한다.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인삼종에 따라 함유량과 구성도 달라 각 다른 품종의 인삼 고유 성격을 좌우한다.

 

이처럼 다양한 작용을 하는 인삼이지만, 그래도 주로 이용되는 효능을 크게 분류하자면 면역, 에너지 증진 및 피로 회복, 운동능력 향상, 호르몬 대사의 균형 (성기능 강화)를 꼽는다.

 

그중 면역기능을 돕는 인삼의 종류와 그 보조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인삼 (Panax quinquefolius)

한국인에겐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실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재배, 유통 되는 인삼은 미국 인삼종이다. 미국 인삼종은 아메리칸 원주민들이 수세기 동안 사용해 왔으며 본격적으로 상업적인 재배와 거래가 이루어진 것은 약 200여년 전 부터로 보고 있다.

특히 위스콘신 주를 비롯한 미국 북중부 지역과 캐나다에서 주로 재배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삼 거래 시장인 홍콩에서 가장 많은 양이 거래되는 인삼이기도 하다. 이러한 미국 인삼 산업은 2026년 까지 가파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특히 미국 인삼종은 인체 면역력 향상과 균형에 큰 효능을 보여 인삼을 감기 등의 증세에 활용한 역사도 의외로 깊다. 미국 인삼종은 그 함유한 진세노사이드의 종류는 단순한 편이지만 그 중에서 유독 면역에 관련한 진세노사이드를 다른 어떤 인삼종 보다 매우 높게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 외의 미국 인삼종은 인체의 중추신경을 안정화 시키는 효능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음의 성질이 강하다고 일컫기도 한다.

 

*미국 인삼과 함께 복용하면 좋은 성분

면역력에 중점을 두고 주로 복용하게 되는 미국 인삼은 역시 면역 향상과 면역 균형을 도울 수 있는 성분과 함께 주로 처방되곤 한다. 주로 비타민 C, 아연, 비타민 B,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각종 버섯종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연관상품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